능숙한일일수록 거기에 투입되는 에너지의 양은 줄어든다. 수많은 두뇌 연구결과들은 특정행동과 관련된 활동패턴은 기술이 늘어나면서 두뇌 영역의 개입이 줄어드는 식으로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었다. 재능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. 같은 문제를 풀 때 똑똑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덜 노력한다. '최소노력의 법칙'은 인지적 신체적 노력에도 작용한다. 이 법칙에 따르면 똑같은 목표를 성취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을때, 사람들은 가장 힘들이지 않는 방법을 선호한다. 행동경제학 차원에서 보면 노력은 비용이며, 기술습득은 혜택과 비용의 균형에 의해 추진된다. 게으름은 우리 본성 깊숙이 박혀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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