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시화복문(口是禍福門)
사람의입은 잘 못 쓰면 화의 근원이라는 뜻이고, 잘 쓰면 복의 문이 열린다는 뜻입니다.
이 ‘구시화복문’이라는 말은 송(宋)나라 태종이 이방에게 칙명을 내려 편찬된 ‘태평총류’에 나오는 구절이지요.
“정신은 감정에 의해서 발현되며, 마음은 입을 통해서 발표된다. 복이 생기는 것은 그 징조가 있으며, 화가 생기는 데도 그 단서가 나타난다. 그러므로 함부로 감정을 표출하거나 지나치게 수다를 떨어서는 안 된다. 작은 일은 큰일의 시작이 되고, 큰 강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터지며, 큰 산도 작은 함몰로 기울어진다. 이처럼 작은 일이라도 삼가지 않으면 안 된다. 병은 입으로 들어가고 화는 입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군자란 항상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.”라는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.
출처: http://www.breaknews.com/sub_read.html?uid=562371§ion=sc11